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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

수원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를 주제로 104번째 수원포럼을 연다. 권수영 연세대 교수가 강연한다.

 

 권수영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기독교문화 석사,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 종교심리학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상담코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tvN ‘어쩌다 어른’, EBS ‘배워서 남줄랩’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2016)」, 「한국인의 관계심리학(2016)」, 「부모의 공감교육이 아이의 뇌를 춤추게 한다(2016)」 등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 권수영 교수는 분노, 짜증, 미움 등 ‘나쁜 감정’이라고 불리는 여러 감정에 대한 다양한 변론을 제시한다. 권 교수는 “모든 감정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있어 우리에게 불필요한 감정은 없다”고 강조하며 ‘나쁜 감정’이 인간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수원포럼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