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주민장학회’에서 지난 25일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대학생 16명에게 장학금 93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원삼면 주민장학회는 지난해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중․고․대학생 132명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중학생 6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5명이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우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훌륭히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