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둔 1월 25일(수),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는 윷 던지는 소리와 함께 구정절기 이벤트 척사대회를 실시했다.

복지관 이용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총 32명이 모여 8개 팀의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척사대회를 시작하기 전, 용인수지노인복지관 하모니카 동아리 ‘하지동지’의 재능기부 연주로 구정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으며 다함께 일어나서 준비운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윷놀이를 하기 위해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윷놀이 규칙을 정하고 각 팀별로 삼삼오오 모여 온 가족이 모인 듯 시끌벅적 신나는 척사대회가 시작되었다.

척사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덕담엽서’ 쓰기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어 결승까지 가지 못한 팀들은 다과와 함께 서로에게 덕담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현숙 관장은 “강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얼굴에 뜨거운 바람이 느껴져 척사대회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진행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윷놀이를 통해 복지관 이용자 간의 소통과 구정을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용인수지장애인복지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