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지난 23~24일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이 도로와 하천변 등에 대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마북동의 유래와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불법전단지 제거와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조모양(18)은 “보이지 않는 곳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며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