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중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푸른독서단’을 운영키로 하고 선착순으로 참가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푸른독서단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독서를 한 후 토론강사의 수업을 들으며 실제 토론을 하고 서가정리도 하는 등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청소년 자율독서모임이다.
운영되는 곳은 올 상반기에 중앙‧수지‧기흥‧상현‧보라 등 5개 도서관으로각 도서관별로 15명씩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관내 공공도서관 16곳으로 확대된다.
수업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5시까지 5주동안 진행되며 마지막날 독서토론경진대회도 펼쳐진다. 수업에 참여하는 3시간은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희망자는 신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5곳 도서관 별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가지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면서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