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9일 김량장동의 용인아산내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 310포(1,500만원 상당)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아산내과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쌀, 라면, 전기요 등 1억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구 관계자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병원측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