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10일 오후 시장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의장인 산두이 텐드수렌을 대표로 한 의장단 일행 7명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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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의장단 일행은 용인시의 선진행정 사례 견학과 벤치마킹을 위해 9~1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의장단 일행은 용인시의 재난상황 예‧경보시스템과 CCTV 재난상황실, 수지레스피아 등의 상‧하수도 시설을 견학하고 이날 시장실을 찾았다.
정 시장은 이날 접견에서 “용인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선정될 만큼 안전을 위한 도시기반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두이 텐드수렌 의장은 “용인시의 선진행정 사례를 우리시에 적극 도입하고 싶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돈독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