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13일 시장실에서 신갈외식타운 입주 상인들로부터 신갈중학교앞 교차로를 개선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시장실을 찾은 상인대표 6명은 “그동안 신갈중학교 입구의 경우 교차로가 기형적으로 돼 있어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의 항의가 많았다”며 “시장님께서 앞장서서 지역상인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갈중학교 입구는 교차로 한가운데에 교통섬이 가로막혀 신갈외식타운에서 민속촌 방면으로 우회전만 가능하고, 신갈중학교 방면 직진이나 수지방면으로 좌회전이 불가능해 식당 이용자들과 입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같은 민원을 접한 정찬민 시장은 지난해 담당부서에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해 신갈외식타운과 수차례 협의를 거치고 경찰서와 조정에 나서 교통섬의 일부를 잘라내 교통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상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