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지난해 조성한 주민센터 뒤‘힐링정원’을 새롭게 꾸밀 주민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정동 힐링정원은 지난해 방치된 2,550㎡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해 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힐링정원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하고 새롭게 정원을 가꿀 참가자 30팀을 모집하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3명으로 팀을 구성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bojeong111@naver.com), 팩스(031-324-6771)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개별적으로 꽃밭을 조성했던 지난해와 달리 3개팀을 묶어 공동작업을 하도록 해 주민들간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가꾸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며 10월에는 우수정원 컨테스트와 시상식도 가진다. 조성된 정원은 플리마켓 등의 각종 행사나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동 관계자는 “지난해 방치된 공터를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원으로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