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3월 20일(월)부터 3월 24일(금)까지 「다문화가정 고국방문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안성시가 금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에 입국한지 3년 이상 된(최근 3년이내 해외출국경험이 없어야 함) 안성시 거주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 여유가 없어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에 고향의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신청가정의 소득기준, 국내 정착기간, 자녀수 등을 심사하여 3가정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3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 하면 되고, 선정가정에는 가족(부부, 자녀)의 왕복항공권과 비자발급비용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모국의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한국생활에 자긍심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추진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