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에서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3.24)’을 기념하여 천안함 피격 전사자 故 안동엽 병장의 모교인 경기대학교에서 3월24일 추모 행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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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서해수호 영웅 추모 및 천안함 pcc-772를 형상화한 종이엽서쓰기 및 무궁화 만들기를 통해 ‘하나되는 경기대 안보릴레이 ’를 꾸밈으로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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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도발사건등을 추모하고자 작년부터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가 우리나라의 이념, 분단 갈등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는 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들의 통합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며 알아가는 ‘갈등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느덧 천안함 폭침 후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 개인적으로 해군 전역을 했기에 이 사건에 대해 더욱더 가슴이 아프고,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