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성결원은 지난 23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안성시 산수유길 15) 3층 대강당에서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국회·도·시의원 등 지역인사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안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출범하여 통합센터 운영을 사회복지법인 성결원에 2019년 12월 31일까지(3년) 위탁한 바 있다.
통합센터는 가족유형별로 이원화되어 있던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일원화하여 일반가정, 핵가족과 1인 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이혼·자살 등 가족해체 위기에 처한 취약·위기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자녀양육 공백가정에 가정방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과 이웃간 자녀돌봄 품앗이 및 부모-자녀 놀이공간인 경기육아나눔터(한경대학교 인문사회관 1층) 운영,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 등을 추진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직장인 및 맞벌이가정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은 오후 9시,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순 부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통합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한 곳에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가족의 성장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센터가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고, 임선희 센터장은 “가족의 가치가 소중해지는 요즘 가족복지 허브기관으로써 가정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