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시가 직원들의 대민서비스를 개선하고 친절행정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민원응대 매뉴얼 ‘눈·미·소’ 슬로건이다.

시민이 방문하면 우선 눈을 맞추고, 밝은 표정으로 미소짓는 인사를 하며, 시민의 말을 경청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이같은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하고 내부행정망에 ‘눈·미·소’ 실천요령을 담은 홍보문을 게시하고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함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방문민원과 전화민원, 불만민원 등 상황별 응대요령 등을 담았다.

시는 이달부터 전문 조사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부서별 방문민원과 전화민원 응대 친절도 조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연말에는 우수부서와 개인을 포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민원응대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전 직원이 친절행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