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성모병원과 협약하여 치매 조기검진 사업에 박차”
안성시가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기능이 저하된 만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른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및 안성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조기 검진 사업을 오는 12월 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및 안성성모병원은 인지기능 저하자 18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척도, 신경인지검사, 뇌 C-T촬영, 혈액검사등을 통해 진단하고 치매 인식개선등 서비스 제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오랫동안 아름다운 기억을 보다 오랫동안 간직하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확진될 경우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 한도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치매선별 검사자는 5,400명이었으며, 이중 306명이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았고, 1,221명이 치매 약제비 지원을 받았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안성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 넘치는 건강한 삶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