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30일 ‘전대리 가는 길’테마거리 사업 구체화를 위해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민들은 전대리에 과거 활력을 되찾고 관광객 방문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주민들은 전통 골목놀이 체험관이나 포곡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상품 개발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대리는 1970년대 에버랜드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번성했으나 1980년대 이후 발전이 정체돼 있다.
포곡읍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매력적인 테마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