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초‧중학생들에게 위급상황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처인구 포곡읍 영문중학교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날 영문중학교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38개 초‧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가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강의하고 학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응급처치 교육을 듣고 실제로 실습도 해보니, 응급상황에서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은 물론 타인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안전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