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역북동 우남퍼스트빌 일대 능막천과 원삼면 죽능리 일대 후평천 등 하천 2곳에 보행교량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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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하천 건너편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 먼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우선 하천 건너편에 있는 산책로를 이용하려면 가파른 돌계단과 징검다리를 건너야 했던 역북동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앞 능막천에는 폭 2.5m, 길이 15m의 보행교량이 설치됐다.
또 하천 산책로 옆 게이트볼 연습장을 이용하기 위해 300m 찻길을 우회해야 했던 원삼면 죽능리 일대 후평천에도 폭 2.5m, 길이 16m의 교량이 설치됐다. 교량은 각 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이번 보행교량 설치로 하천 주변과 산책로를 이용하는데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