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환경요인을 조사해 지도화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 500m이내 위험․안전 환경요인을 직접 조사하여 표시한 지도로 교사, 학생들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제작하게 된다. 제작 완료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고 안전지도 활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2012년도부터 실시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작년까지 54개교가 지도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올해에는 방초초, 현매초, 공도초, 서운초, 죽산초, 미곡초 등 총 6개 초등학교가 학교당 최소 20명 이상 학생과 인솔자가 지도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아동 스스로가 인지하고 함께 개선해 나감으로써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