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본격적인 배 꽃 개화기를 앞두고 배 꽃가루은행을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 꽃가루은행은 꽃가루 발아율을 검정하여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많은 배 재배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2017년 4월초 현재 개화예측결과는 지난해보다는 2~3일 늦어지고 있으나, 평년대비 3~4일 빨라 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화기 잦은 강우로 늦서리와 저온피해 등을 대비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분발아율을 검정할 수 있으며, 20여대의 개약기와 화분정선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는 “한눈(화총)당 1개의 평균 7.5개 꽃 중에서 첫 번째 꽃은 개화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꽃이 개화 직전인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약(수술)을 채취해야 양질의 좋은 꽃가루를 많이 생산 할 수 있다”며 고품질 정형과 안정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031-678-3111~31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