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한강변 걷고싶은 거리에 봄의 전령인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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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 대표 꽃인 개나리는 물푸레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꽃말은 “희망”이고 노란색 꽃은 보는 사람에게 따스함을 선사한다.
매년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설악산의 봄소식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로써, 걷고싶은 거리변에 꽃망울을 터트려 남한강의 경치와 함께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주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개나리는 이번 주 중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곧이어 벚꽃 등 대표적인 봄꽃들도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권혁면 산림공원과장은 “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이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남한강변에서 개화한 꽃들을 보며 가족, 친구들과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걷고싶은 거리는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 만개한 꽃을 감상하며 운동하기에도 제격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