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10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전문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에게 시청방문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시청 민원봉사과 휴게소 옆에 복지전문 상담실을 새로 설치하고 4월17일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수급자 A씨는 시청 복지과를 방문하면 ‘삼십 여명이 넘는 직원들과 다른 민원인들이 섞인 좁은 공간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놓기가 쉽지 않았다’며 복지상담실 설치를 반겼다.
복지전문 상담실에서는 생계곤란, 노인문제, 장애인문제 등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을 희망할 경우 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