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상습 침수지역인 가남읍 정단리 일원에 배수개선사업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가남읍 정단지구는 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으로 양화천 및 대신천 수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배수 본천인 양화천과 대신천의 수위 상승으로 홍수유입량 배제가 지연되고 저지대 농경지에 저류되어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요구됐던 지역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에 배수개선 사업을 위한 사업비(35억원)를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4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수개선사업비 전액 국비(35억원) 지원을 확정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상습침수지역인 정단지구 배수개선 추진으로 농경지 침수피해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민들의 영농편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단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오는 5월 세부설계를 시작해 2019년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