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도서관(관장 김주경)은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이달 15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장강명 작가의 “소설가가 되기, 소설가로 살기” 강연을 개최한다.
신문기자 출신인 장 작가는 등단 5년여 만에 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제주 4.3평화문학상, 문학동네 작가상 등을 석권하는 등 많은 독자층을 아우르고 있으며 소설 '표백'을 비롯해 '열광금지 에바로드', '한국이 싫어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그려낸 소설을 출간하며 한국 소설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작가이다.
이 밖에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 행사로 동화읽는 어른모임의 빛그림자극 공연, 어린이 과학동화요리 특강, 북적북적 하늘정원 프리마켓, 걱정인형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라는 도서관주간 표어처럼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더불어 마음이 풍성해지는 저자 초청회 강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 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연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apl.go.kr)를 참조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31)678-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