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2일 청소년 지방자치교육 프로그램에 남사초등학교 6학년 학생 2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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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학생들은 의회 건물 견학, 홍보 책자 열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남홍숙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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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5분 자유발언, 질의․답변, 찬성․반대 토론 등을 했으며, 기명전자투표를 통해 찬성 21, 반대 6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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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OX 퀴즈에서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의장을 맡은 황서진 학생은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학급위원회 회의 진행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홍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가의 권력을 3개로 나눴다고 해서 삼권 분립이라고 하는데, 지방자치단체는 작은 국가로서 국가를 운영하는 원리가 적용되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의 체험으로 민주주의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