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4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와 함께 하며, 주 1회 총 12주간 진행하게 되어 기억력, 집중력, 지남력, 실행기능 등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개선으로
노화에 따라 경험하게 되는 기억력 감퇴보다 훨씬 심각한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수행능력 감소의 증상완화 및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테마별 프로그랩(우리의 청춘은 기차를 타고 등)▲뇌자극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창조적 활동 등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자아인식과 자기표현의 과정을 제공한다.
한편, 안성시 등록치매환자는 1,190명으로 보건소에서는 치매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를 원하는 경우 가까운 보건진료소, 보건지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및 보건소, 안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회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90분 내내 즐거워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창조적 활동으로 자신의 감정 표현 및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