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농작업 편이장비보급사업이 올해는 금사면 애호박연구회가 선정되어 회원들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 속에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농작업 편이장비보급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작업의 편리성과 능률향상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금사면에는 회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 하는 수확물 운반레일과 애호박 박스작업을 위한 포장 작업대가 보급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자들이 쪼그리고 앉아서 하던 포장 작업을 작업자의 체형에 맞는 입식형태로 개선해 허리를 펴고 작업을 함으로써 자세교정은 물론 허리통증, 무릎통증 등 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사면 애호박연구회는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금사참외와 함께 애호박을 지역명품으로 개발해 소득을 높이고자 문선진 연구회장을 중심으로 교육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연구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편이장비사업도 추진하게 되어 회원들 모두 농작업장 개선 및 각종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희망으로 부풀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