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지청장 김호현)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현생)는 4.28.(금, 11:00)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5층에서 관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일학습병행제란?
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에 맞게 도입한 “한국형 도제제도”
- 기업이 주도해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프로그램과 교재에 따라 현장교사가 학교 대신 기업현장에서 가르치고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
- 교육대상자는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 근로자의 신분에서 교육을 받으므로 “학습근로자”라고 호칭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16개 기업이 참여, 일학습병행제 성공사례를 발표하였고 이 중 5개 기업이 선정되어 대상에‘㈜아이코닉스’, 최우수상에‘위본모터스(주)’, 그리고‘현대엘리베이터(주)·㈜쏠리드·(주)네오아이티피’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대상을 수상한 ㈜아이코닉스는 국민 캐릭터로 등극한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하여,‘꼬마버스 타요’,‘태극천자문’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제품을 기획·제작해 온 애니메이션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CEO의 강력한 의지로 시각디자인 분야의 인력들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를 도입, NCS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 1년간 일학습병행제 과정을 성실하게 진행하였다.

 - 회사 경영지원팀의 고창우 국장은 “학습으로 인한 소요시간은 다른 동료들이 업무를 분담하거나 조율하면서 과정을 진행하였고, 학습근로자들은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 등 훈련 과정의 수혜를  공유하면서 업무의 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하며 “특히, 학습근로자 전원이 외부평가에 합격하여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전하준 성남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기업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하여  준비된 인재를 채용해 재교육 비용을 줄이고 맞춤형 인재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년고용 확대는 물론,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가 되도록 보다 내실있는 일학습병행제 훈련운영을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