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 직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움직임을 활용한 놀이상담’ 및 '청소년을 위한 스트레스 파도타기'를 4월 한 달 동안 여주중, 제일중, 세종중, 매류초 등 4개의 학교 10집단에 각각 3회기씩 총 30회에 걸쳐 실시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친한 친구는 물론 친하지 않았던 친구와도 관계형성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신의 심리적, 신체적 공간을 인식하여 지킬 수 있는 힘, 타인의 공간을 배려하고 존중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 등을 놀이와 신체적 자각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입시위주의 교육과 사춘기로 인한 갈등으로 내·외부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학생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어디에서 오는지, 스트레스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오는 스트레스 신호를 파악하게 한 다음, 대처 기술훈련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학생 스스로의 성향에 맞게 잘 습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스트레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스트레스 푸는 법도 알고나니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앞으로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야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2월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은 물론 친구들과 건강한 소통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