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 오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 등록 2017.05.08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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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 14일 故 조병화 시인 추모 문학 행사 열려

해마다 봄이 오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편운 조병화 시인(19212003)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문학행사가 오는 5 12일부터 14일까지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조병화문학관에서 개최된다.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시축제에서는 개구리의 명상육필원고, 고향, 어머니: 삶의 근원에 대한 명상전시연계 강연회, 27회 편운문학상 시상식, 안성 시 읽는 날, 꿈나무 어린이 시낭송대회, 편운 시 백일장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개구리의 명상육필원고이다. 교직에서 퇴임한 시인이 고향에 머무르며 발표한 제40시집 개구리의 명상을 주제로, 한 획 한 획 써내려간 육필원고 30여점이 전시된다. 시인의 인간과 고향,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명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031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하여 강정구 문학평론가의 강연 고향, 어머니: 삶의 근원에 대한 명상이 열린다. 고향은 삶의 근원이며, 동시에 어머니라는 수식에 근거해 조병화 시인의 문학과 예술혼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함께 개최되는 제27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에서 시집빈 배처럼 텅 비어저자 최승자 시인, 하멜서신의 저자 신덕룡 시인이 공동 수상 하게 되며, 오후에는 안성문인협회와 종로문인협회 회원들이 안성 시 읽는 날시낭송회를 통해 조병화 시인의 시를 낭송하며 봄의 향기를 즐긴다.

 

512일 오후 2시부터는 안성시 및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회 꿈나무 시낭송대회가 열리며,

 

514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12회 편운 시 백일장은 청년 문학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시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화 시인의 장남인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이 시축제를 통해 공개되는 개구리의 명상육필원고는 순전히 조병화 시인이 태어난 난실리 자연과 삶의 근원에 대한 미의식이 고향이라는 마음의 창을 투과한 것으로 각박한 현대인의 삶에 잔잔한 위로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주무관 곽미라 678-2474, 문화정책팀장 김학재 678-2474,

조병화 문학관 서울사무소 02-762-0658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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