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8일(월) 어버이날을 맞아 역북초등학교와 연계하여 1,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무료 중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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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삼가초등학교 및 역북초등학교 학생들, 4Green 봉사단(문정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역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직접 관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써, 효 사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자택에서 서비스를 받으시는 용인시 거주 독거어르신 900여명에게 생활관리사를 통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였으며, 당일 복지관을 방문한 8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날 카네이션을 어르신에게 직접 달아드린 역북초등학교 학생은 “직접 만들 때도 뿌듯했지만, 달아드리면서 어르신들이 함박웃음 지으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앞으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더 효도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달아드리는 시간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가 더욱 빛났던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효의 사회화 운동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사상을 전파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