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강남학교를 대상으로‘아빠와 함께하는 흡연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학생‧학부모와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금연선언문을 낭독하고 모형담배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행사장에 마련된 흡연예방체험 부스에서는 일산화탄소량 측정, 금연선서 포토존, 담배자르기, 음주안경 써보기, 금연다짐 핸드프린팅, 건강보물찾기 등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리고 예방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실시됐다.
보건소관계자는 “장애인 특수학교인 강남학교의 경우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50여명이 같이 생활하고 있어 학생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