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5월 12일 ㈜삼천리 평택안성고객센터 회의실에서 가스안전점검원(검침원) 22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매월 가스검침 및 안전점검을 위해 세대 내부를 방문하는 검침원들이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견 시 안성시에 제보하여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인적안전망의 중요성,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례에 대한 소개, 발굴 대상과 제보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가정을 방문하여,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목격 했거나, 요금 체납으로 인한 단가스, 우편물이 장기간 쌓여있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가까운 읍면동에 알려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삼천리에서는 올해 5월부터 검침원들이 업무 시 활용하는 PDA단말기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능을 탑재하고 제보시 포인트 실적제도를 도입하는 등 발굴관련 협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편리하고 즉각적인 발굴 체계로 사각지대 발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성시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협력 인적안전망을 구축, 운영하고자 2015년 5월 복지 이‧통장제를 도입하였고, 안성경찰서, 안성우체국, ㈜한전산업개발 안성지점, ㈜삼천리 평택안성고객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어 대상자 상시 발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도우미 대상 교육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여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청 복지정책과(678-5431~7)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