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면장 이현숙)은 지난 11일 여주도자기축제장 야외공연장에서 자매결연도시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방문단을 초청하여 양측인사 70명이 모인 가운데 “흥천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흥천면은 지난 2008년 11월 삼산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여주도자기축제에 삼산2동 주민을 초청하고 있다.

흥천면민의 날 행사에는 이현숙 흥천면장과 김연학 삼산2동장, 흥천면 이재각 주민자치위원장, 삼산2동 오동영 주민자치위원장 등 양측 기관·단체장 70명이 참석했으며, 원경희 여주시장, 이대직 부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이 자리에 함께 하여 행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측 대표단은 황포돛배에 승선하여 남한강을 유람한 후 도자기축제장을 둘러보고, 흥천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에서 마련한 모듬북·색소폰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노래자랑대회를 열어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흥천면장은 “먼 길을 와주신 삼산2동 동장님과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차원의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예정된 “삼산동 통통축제”에서 다시 만남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