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7억7천만원을 투입해 소트프웨어(SW)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W교육지원’은 지난 2015년에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9년부터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대비토록 하는 것이다.
지원내용은 ▲PC‧노트북‧보드‧로봇 등 교육 인프라 구축 ▲교사 역량강화 ▲교과과정 편성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학생․교사 참여율,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절성, 교육 계획의 성실성․구체성 등을 심사해 29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의 교사들은 여름방학에 10회 이상의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하고 올 2학기 교과과정에 10회 이상 SW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내용은 생활과 SW,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컴퓨팅 사고력 강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초등학교에서부터 학생들이 컴퓨터 SW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