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7일 오후 상하동 지석2공원에서 가족문화체험 행사인 고인돌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할미바위와 비밀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를 콘텐츠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인돌 관련 스토리의 인형극, 골판지 아트 체험, 플리마켓, 홀로그램 체험, 전통문화체험, 버스킨 공연 등이 펼쳐진다. 푸드 바이크와 푸드 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골판지 아트 체험은 선착순 신청(www.storykids.co.kr)한 25가정(100명)에 대해선 무료로 진행한다.
상하동 지석2공원에는 상지석과 하지석이라는 2개의 지석묘가 있었는데 지금은 하지석만 남아 상하동 고인돌로 불린다.
시 관계자는“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