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SNS 댓글에 약속지킨다

  • 등록 2017.05.17 13: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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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시장님 만나게 하고 싶어요”

정찬민 용인시장이 자신의 SNS에 댓글을 단 시민과 한 약속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지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정 시장은 모현면 능원초등학교 학생 8명이 시장실을 방문한 사진을 꼬마친구들 방문한 날이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자 100개 가까운 댓글이 올라와 정 시장은 일일이 답변을 올렸는데 그중 이런 예약, 이런 방문 딸이랑 꼭 하고 싶어요라는 하모씨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정 시장은 바로 비서실에 얘기해서 날짜 잡아서 연락드리겠다는 답글을 달자 하씨는 제가 지금 꿈꾸는거 아니죠. 정말 정말 멋진 우리 시장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그 약속이 17일 성사됐다. 이날 오전 하씨는 자신의 딸이 다니는 원삼초등학교 학생 15명과 함께 시장실을 찾은 것이다. 정 시장이 댓글에 약속한지 보름만이다.

 

하씨는페북에 게시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여서 한줄 댓글을 달았는데 이렇게 빨리 시장님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놀랐다농촌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의 어린 학생들이 뜻밖의 시청 나들이를 하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서 학생들은 시장님은 취미가 무엇인가요등 개인적인 궁금증에서부터 원삼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까요?”,“원삼IC가 생기면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등 지역에 대한 질문도 쏟아냈다. 어떻게 시장이 되셨나요”, “시장이 되면 어떤 점이 좋나요”, “시청에는 어떤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등 공직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 시장은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이 용인시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어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독서와 다양한 체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장실을 찾은 한 학생은 시장님이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고 다정하게 얘기해 줘서 너무 좋았다친구들에게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면담 후 학생들은 청사내 방범CCTV관제센터와 콜센터, 민원실을 견학하고 공무원들의 다양한 업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을 듣는 진로체험에도 참여했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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