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탄초등학교(교장 오이수)는 지역사회와의 긴말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5월 까지 학생들이 지역의 유관기관에 진로학습 및 면담방법을 익히기 위해서 직접 면담을 하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팔탄면의 파출소, 우체국, 농협, 면사무소, 의용소방대 등에 모둠별로 면담할 기관을 정하고 학생들이 직접 전화 등을 통해 면담 약속을 정하고 해당 기관에서 하는 일을 조사한 후 질문할 내용을 준비해서 알찬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유관기관들은 6학년을 지도하는 권용태선생님의 아이들과 몇 년 전부터 이러한 면담활동에 응해왔기에 면담을 오는 학생들을 위한 간식 및 학생들에게 알려줄 내용을 미리 준비하는 등 성실하게 학생들의 면담에 응했다. 학생들은 면담 후 학생 및 학부모들 앞에서 면담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면담 활동에 참가한 학급회장 박해영 어린이는 “매일 그냥 지나치던 우체국을 직접 찾아가서 면담도 해보니 우체국에서 하는 일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우리 마을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