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 후문 앞 90m 구간에 인도와 횡단보도 등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청 후문은 중앙시장 방면으로 가는 도로와 후문 앞 처인어린이공원을 이용하려는 보행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통행차량과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 때문에 보행자들이 안전에 위험을 느끼며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처인어린이공원 도로 90m구간에 인도와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인도를 설치할 수 없는 구간은 기존 차선폭을 조정하여 보행공간을 마련했다.
또 시청~양지방면 국도 42호선의 횡단보도 75곳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 도색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편구간을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