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인 크리에이터 기본과정과 글로벌 전문가 과정 시작

 MCN기업 트레져헌터, 미디어교육기업 CY크리에이티브그룹이 운영사로 참여

성남, 부천, 고양, 수원 등 도내 4개 미디어영상센터에서 2개월간 진행

20명 소수정예로 지속생존이 가능한 완성형 크리에이터 양성 목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6일 성남미디어센터와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1인 크리에이터 기본교육과정과 글로벌 전문가 과정을 시작으로 4개 영상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모두 개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영상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차세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상크리에이터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 교육, 제작, 유통 전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목표로 ‘1인 크리에이터’, ‘전문스텝’, ‘글로벌 전문가’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1인 크리에이터’ 과정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전문가 워크샵 등 3단계로 진행되며, MCN전문기업 트레져헌터, 미디어교육기업 CY크리에이티브그룹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각 과정은 20명 소수 정예로 성남미디어센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부천대학교 등 도내 4개 교육장에서 2개월간 진행된다.

기본교육 후에는 약 1개월간 트레져헌터와 CY크리에이티브그룹 소속 유명 크리에이터와 전문스텝의 멘토링 및 실전 트레이닝으로 진행되는 과제수행 기간(Break Term)을 거쳐야 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우수교육생은 전문적인 영상기술과 브랜디드 콘테츠 제작, 마케팅 및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심화교육 과정으로 연계해 기초단계부터 완성형 크리에이터로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을 사랑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전문가 과정도 영상크리에이터 아카데미만의 특징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심층 운영되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공공부문에서 운영하는 사례는 경기도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1인 미디어와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며 새로운 창직 분야로 떠오른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영상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추진하게 됐다”며, “1인 크리에이터의 지속 성장과 생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