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0일 수지문화복지타운 광장에서 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나눔문화축제’에 1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봉사와 나눔 실천의 장으로 복지관 개관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노인․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6명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선포식도 가졌다.
행사장에는 의류와 생필품, 문구류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고 석고방향제와 천연비누,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난타, 하모니카 등 각종 공연이 선보였다. 또 복지나눔 코너에서는 노인‧장애인 체험, 인권 인형극 등도 진행됐다.
행사 수익금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구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문화복지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인‧장애인 복지 지원과 소통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