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3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감염병 예방과 감시활동을 하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양경호 역학조사관이 질병정보 모니터망의 운영 목적과 주요 임무, 법정 감염병 예방요령과 감시체계, 발생 시 신고방법 등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관내 병‧의원과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산업체, 산후조리원, 학교 등의 보건업무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와 모니터링을 하면서 환자 발견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요원들이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감염병과 집단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감시를 강화하도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