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포곡읍 삼계리 삼계고등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을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도사마을․삼계고등학교 버스정류장은 보도 폭이 좁은데다 승강장이 작아 하교 시 한꺼번에 몰린 학생들이 도로까지 내려와 버스를 대기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시는 기존 정류장 뒤쪽 국유지에 옹벽을 쌓아 폭 1.5m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4m 길이의 버스정류장을 9m로 확장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버스정류장과 도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