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홀로 어르신 22명과 함께 한국민속촌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가족이 없고 형편이 어려운 홀로 어르신들은 점심식사를 한 뒤 민속촌을 관람하며 마상무예, 농악, 줄타기 등의 공연을 즐겼다.
한 어르신은 “아주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기분이 좋다”며 “나 같은 노인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