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직장인, 학생 등 낮 시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주민센터 운영을 2시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주민센터에 볼일이 있어도 방문이 쉽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만17세가 되면 본인이 직접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 수업 등으로 오후 6시 이전에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워 기한을 넘기는 일이 잦았다.
동은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매월 1회 주민센터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주민등록증 등 각종 민원서류 발급, 전출입신고, 영유아 보육료 신청 등의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를 월 1회 연장 운영키로 했다”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