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층 홀로어르신의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들이 집 수리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낡고 오래돼 지붕에서 비가 새던 두창리 안모(94) 어르신의 집을 말끔히 보수했다.
이날 목수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합쳐 취약 계층을 돕고 지역자원 발굴에 힘써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원삼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