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과 마북동에서 지난 27일 동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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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 동민의 날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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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길걷기, 주민들의 숨은 재능을 뽐내는 장기자랑,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댄스․노래․악기연주 등의 작품발표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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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청정동백 만들기 일환으로 동백호수에 모기 유충 퇴치에 효과적인 미꾸라지 50㎏을 방사하고,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EM흙공 2천여개를 던져 넣었다.
같은 날 마북동에서는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민의 날 기념 법화산 등반대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주민 1,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법화산 등반, 마북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한국무용․스포츠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2개 동의 행사에 참석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동민의 날 행사가 점점 사라져가는 이웃 간의 정을 느끼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