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저소득층 19가구에 생계비와 장학금 89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은 중학생 5명에게 각 10만원, 고등학생 7명은 각 50만원, 대학생 4명에게 각각 100만원이 전달됐다. 또 갑작스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지원 대상 3가구에는 1가구당 30만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치매 및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가구에 대해서는 대상자 면담을 통해 요양방문서비스나 시설보호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모금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3~5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이뤄졌다.
동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