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 4만 2000㎡ 면적에 지난 1일 황화 코스모스 종자 파종을 마쳤다.
일명 노랑코스모스로도 불리는 황화 코스모스는 대표적인 경관용 여름 꽃으로, 7월말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7월 31일부터 8월 6일, 20개국 6,500여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모이는 ‘제16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에 즈음해 황금빛 들녘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올해 봄 가뭄으로 생육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국제행사로 여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당남리섬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년 가을에는 당남리섬에 코스모스와 메밀로 경관을 조성해 또 한 번 여주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