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면장 이주현)은 죽산면방위협의회(회장 이수영)가 주최하여 6일 오전 9시 50분에 죽산위령탑에서 제62회 현충일 맞아 추념식을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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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념식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전몰군경 유족, 단체장, 면민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하였다.
이수영 방위협의회장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너무도 많은 것을 물려주신 순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하여 추념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한 우리나라와 우리민족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하여 호국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하였다.
이주현 죽산면장은 “추념식을 면에서 개최하게 됨을 면장으로서 영광으로 생각하며, 행사를 준비하여 주신 방위협의회와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였다.
죽산위령탑은 한국전쟁 당시 패주하는 북한군에게 이진터(현 죽산성지)에서 학살당한 죽산면 애국자 가족 및 애국 청년단원 2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1955년 6월 15일 건립되었고, 풍우로 훼손된 것을 1987년 10월 30일 재건립하였으며,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죽산면방위협의회), 10월 합동위령제(한국자유총연맹 안성시지회)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