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마북동 구성사거리 일대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석성로에서 용구대로 방향 우회전차로의 길이를 기존 50m에서 170m로 연장했다고 8일 밝혔다.
구성사거리 일대는 광교․상현방면에서 성남, 동백, 오산 방향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오산․신갈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려면 여러 차례 신호대기를 해야 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올리브스퀘어 출구 앞 이면도로와 기존 2차선의 우당육교 하부도로 사이의 가드레일을 철거해 분리됐던 도로를 연결해 우회전차로를 연장했다.
구 관계자는 “우회전 차로가 연장돼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불편구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